| 변을 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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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을 보는데 엄지손가락정도의 크기로 변을 한번끊었습니다. 그리고 더 나올꺼 같아서 힘을주는데 항문앞에서 걸려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30분정도 계속앉아서 힘만 줬던거같습니다.... 그냥 포기하고일어나려니깐 이게 또 나올려는것같고 해서....계속 앉아 있을수 없어서 손가락으로 팠습니다..ㅠ 제가 변을 집에서 보는게편해서 밖에있으면 참고 그러거든요 그것때문에 치질이 온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단순한 변비쪽인건지좀 알려주세요..ㅠ 지금은 엉덩이 대고 앉아 있기가 힘드네요... 정말 치질이라는생각이 마구 드는데 어떤가요? 피가 나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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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계속 변이 나올 것 같은 느낌때문에 화장실에 오래 앉아서 계속 힘을 주면 항문관내 혈관이 부어서 늘어나면서 치핵이 발생합니다. 이 치핵덩어리가 항문을 틀어막아 항문이 좁아지면 배변이 변이 짤리거나 항문안에 뭔가 걸려있는 느낌이 생깁니다. 따라서 변을 보기 힘들어 시간이 흐르면 변비가 발생합니다. 변비로 인해 딱딱해진 변이 또다시 항문을 압박하면 치핵이 더 심해지고 치핵은 변비를 더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 변비와 치핵이 함께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속의 상태를 확인하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핵은 초기라면 온수좌욕이나 식이요법, 약물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악화되면 거의 대부분이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빨리 확인하시고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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