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수술 하였는데요.
작성자 신** 작성일 2012-10-24
일상생활도 괜찮고, 분비물도 안나오고,
선생님 말씀대로 계속 식이섬유섭취, 물 섭취, 야채 섭취, 좌용..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3일 전까지도 조금 배변시 피가 났는데, 어제 부터 피가 안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제부터 조금씩 항문 부의가 따끔거리고, 쓰라립고 합니다.
걸을 때도 따끔 거리구요.

어제부터 피도 안나고,
수술 후 배변시 조금씩의 통증이 있었는데 그 통증도 어제부터 현저히 좋아져서.

이제 거의 다 나았구나 싶었는데요.

어제 오늘 조금씩 따갑고 특히 오늘은 걸을 때도 따가워서 아프네요.


증상을 요약하자면

1. 원래 배변시 출혈이 있어왔는데 어제부터 출혈도 없고 배변시 수술 부위의 통증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2. 그런데 안심하던 차에 어제와 오늘 따끔거리고 쓰라리는 통증이 있어요.

거의 1년을 이 질환으로 고생해서,
정말 다시 따끔 거리자 너무 낙심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고 있어서 이번주 금욜 저녁 진료에 가려고 하는데 그전까지 걱정이 되어서요.
지금도 앉아서 글 쓰는데 아프네요.

확실히 나을 수 있는 병인지 너무너무 고생스럽습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수술후 지금이 상처부위가 단단히 굳어있는 시기라서 변이 굵거나 너무 딱딱하면 수술부위가 다시 상처가 나면서 피가 묻거나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에 나오시기 바랍니다. 확인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