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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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많으십니다. 전 3개월만에 13kg가 늘어 변비가 심해졌습니다. 7년 전부터 조금씩 치질증세가 있었는데 살이 조금씩 빠지니까 견딜만 했어요. 근데 지금은 3일에 한번 화장실에 가는데 시원하지도 못 할뿐 아니라 나온부분이 들어가질 않아요. 아프기도하고. 얼마전 배가 너무 아파서 응급실엘 갔더니 배에 가스가 차서 그렇다고 주사만 맞았어요. 먹는 것 마다 소화도 안되고. 치질이 이젠 정말 심해진건가요? 장세척이 좋다고 하던데. 치질치료와 병행하면 괜찮을지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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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 김영선입니다. 변비를 유발시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일반적인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거나 변을 볼 여건이 안돼 참게 되면 배변리듬이 흐트러져 변비가 옵니다. 2. 아침식사를 거를때 - 위 대장 반사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아침에 배변을 못한다. 3. 식물섬유의 부족 - 야채와 곡물 위주의 식사는 대변의 양이 많고 변비와 대장암이 적다고 보고. 4. 수분 부족 5. 정신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나 긴장이 강하면 자율신경의 부조화로 대장운동의 리듬이 깨져 변비가 온다. 6. 여성 호르몬중 프로제스테론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한다. 따라서 여성은 호르몬 작용이 활발해지는 임신중이나 배란일부터 월경전까지 변비가 심해진다. 7. 고령자 - 근율이나 신경이 약해져 대장의 활동이 약해진다. 8. 운동부족 위와 같은 이유등으로 변비가 오면 복부에 가스가 차고 소화장애를 일으키며 입맛도 떨어지게 되며 항문에도 영향을 끼쳐 치질을 발생케하거나 악화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장세척은 일시적으로 장내 변 찌꺼기를 제거하고 장을 자극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키나 장운동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장세척이란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으므로 의사와 상담후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변비 치료는 본인의 꾸준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치질은 항문전문의에게 진찰후 보존적 요법 또는 수술적인 요법 등으로 치료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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