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의 치열이 잘 낫질 않는거 같아요.. | |||||||
|
|||||||
| 19개월된 여아입니다. 항문에 살이 조금 나와있어서 대장항문과에 갔더니 찢어진거라고 하면서 (치열이 라고 적더군요) 유산균제제와 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해 주었는데요, 3주정도 됐는 데도 계속그대로인거 같습니다.. 1. 약을 계속 발라주어도 부작용은 없을까요? 2. 수술없이도 완전 치유가 되는건지요?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
|||||||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영유아기의 치열은 성인들처럼 내괄약근의 문제가 아닌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기인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따라서 영유아기때 치열 수술은 일반적으로 금물입니다.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입니다. 대개 이런 치열은 것 동생을 본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부모의 관심이 동생으로 쏠리기 때문입니 다. 따라서 배변을 불규칙하게 함으로써 잃어버린 관심을 회복하려는 일종의 보상심리상 태인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잘못된 상태를 절대로 나무라서는 안되고 조금이라도 잘한 일이 있을 때 는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선 급한 것은 원활한 배변입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적당량의 유산균음료 등을 먹이면서 부드럽고도 숙성된 대변을 보 도록 유도하십시요. 또 배변후나 취침전에 따뜻한 물로 항문주변을 자주 씻겨주고 아이 가 변의를 느낄 때 국수 마취제가 들어 있는 연고제등을 항문에 발라주면 고통없이 대변 을 보게 되며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배변 습관도 점차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