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데여 .........쫌.. 헷갈리거든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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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거울로 봐봤거든여...ㅡㅡ 다 거울로 본다길래.. 그래서 봤더니 치열인줄 알앗는데... 무슨 갈라진거 그런거 머.. 티가 안나거든여.. 치열은 원래 그냥 거울로 봤을대.. 안보이나여? 알수가 엄나여? 다시 생각해보니까 아랫배가 꽉찬거 같고 더부룩? 예.. 그러구여.. 어제 심하게 음 볼일을 본다음에 아까.. 피가 나왔다고 했짢아여.. 근데 오늘 또 안나오구여.. 전번에 2-4일에 한번이었거든여.. 그냥 변비인가여? 정말 헷갈리거든여.. 그리고 혹시라도 병원에서 그냥 초음파로만 변비인지 치열인지 알수 있나여? 저기 무슨 쫌 항문 쪽을 살펴보진 않겠쪄?ㅡㅡ 그리고 너무 심한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을뜻.. 그럼 더 심해진다는데...ㅜㅜ 충분한 말 좀 해주세여.. 딴데는 대충대충 갈켜주더라구여.. 그리구여.. 의사선생님도 치열이나.. 변비나.. 치질에 걸린적 있나여? 겪어본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더 좋을거 같아서여...ㅜㅜ 안그런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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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치열은 거울로 비추어 보아서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밖으로 혹이 튀어나온 치질의 경 우 거울로 확인할 수 있죠. 문의하신분은 치열이라기 보다는 내치핵(암치질)에 의한 출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 치핵이란 항문안쪽의 정맥혈관이 오랜기간동안 변비등으로 압박을 받아 혈관이 늘어나 서 생긴 혹입니다. 이 늘어난 혈관이 딱딱한 변에 의해 상처가 나면 출혈이 되는 것입니 다. 치열인 경우는 아주 심한 통증이 배변시와 배변후 한참동안 지속이 되므로 치핵과는 구 별이 됩니다. 배변시 휴지에 묻어나오는 출혈, 한두방울 뚝뚝 떨어지는 출혈등은 대부 분이 내치핵에 의한 출혈입니다. 또 변비란 장내에 대변이 비정상적으로 오래 머물러 있는 상태로 일주일에 2번 미만 변 을 볼때 변비라 합니다. 그러나 매일 변을 보더라도 아주 딱딱한 변이 조금씩 불규칙하 게 나오는 경우, 화장실에서 한참 큰힘을 주어야 변을 조금 보는 경우, 변을 본후에도 잔변감이 남아있는 경우도 변비라 할 수 있습니다. 치핵이던 치열이던 심한 변비로 인해 항문이 자극을 받아 발생합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찰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 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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