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큰일 났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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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여.. 변비가 원래 너무 심했거든요? 그래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간신히 보는 변에 항상 피가 뚝뚝 떨어졌는데 오늘은 앉아있다가 뒤가 찝찝해서 항문을 만져 봤더니... 이상한 엄지손가락 손톱만한 살이 삐져나와 있는거에요.. "이게 바로 치질 이구나.."생각하고 막 울었어요... 이거 병원가서 꼭 보여줘야 하나요...?이대로 달고 살기는 싫고...수술을 해야 하 는지? 오늘 생긴거에요....너무 충격 받아서 당장 항문외과 사이트로 달려왔는 데... 좀 도와주세요...(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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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문의하신 분은 심한 변비로 인해서 내치핵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대개 배변시 휴지에 피가 묻거나 새빨간 피가 뚝뚝 떨어지는 경우 내치핵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항 문 점막과 주변조직이 압력에 의해 항문밖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혹이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치질 2기 이상으로 조금만 더 심해지면 수술로서만 치료가 가 능하게 되므로 지금 치료를 잘 받으셔야 합니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변 비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식사는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하시고 섬유질이 풍부 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물도 조금 많이 마시구요. 그다음 온수좌욕을 실시합니다. 세수대야에 약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을 담아 항문이 완 전히 잠기도록 앉아있는 겁니다. 약 10분정도을 시행하고 하루 아침저녁 2번합니다. 기 간은 최소 보름이상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요법을 시행해야 하는 데 이는 의 사의 진찰을 받으신 후 처방을 받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외과에서 항문상태를 확인하시고 현재 항문이상상태에 따 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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