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가 많이 나는데요.... | |||||||
|
|||||||
| 예전에도 상담을 한적이 있는데요. 항문주위에 혹같은게 생긴거 같고 피도 난다고... 그래서 심할땐 좌약도 쓰고 좌욕도 하루20분씩 꼭꼭하고있는데요 괜찮아 지는거 같더니 변비가 생기니까 또 그러네요. 항문주위에 통증도 있고... 근데 병원가면 수술하라할게 뻔하니까 지금은 못가겠습니다. 아직 시험이 3달이나 남았는데 그때까지 괜찮을까요? 피가 많이나고 적고나고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심각한 정도입니까? 피가 가끔 넘 많이 날때는 덜컥 겁도납니다 치질아닌 또다른 병이 있는건 아닌가하고... 병을 키우고있는건 아닌지.... 먹는것도 잘조절해서 변비가 안걸리도록 노력은 하고있는데 어쩌다 하루라도 화장실을 안가는 날이면 어김없이 변이 굵어지면서 피가 나는데....괜찮을까요? 3달정도 뒤에 병원에 가는게? 그리고 제증상으로 미루어보아 상태가 어느정도일까요? 그럼..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항문치핵이거나 치열일 경우에 피가 납니다. 배변시 통증이 없이 피가 나오는 경우, 즉 휴지에 새빨간 피가 그냥 묻어나는 경우 또 는 두세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우, 심할 때는 마치 물총 쏘듯이 쭉 내리 뻗기도 합니다. 이 경우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치열은 항문관이 찢어지면서 피가 나므로 통증을 동반 합니다. 배변시 항문에 힘을 주면 항문주변의 혈관이 울혈되어 꽈리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변이 지나면서 건들면 상처가 나면서 출혈이 됩니다. 변이 지난 후에 상처가 나면 항문을 닦 을 때 휴지에 피가 묻어나고 변이 지나기 전에 혈관이 터지면 피가 뚝뚝 떨어지게 됩니 다. 또한 제법 큰 혈관이 손상을 입어도 제법 많은 양의 출혈이 됩니다. 그러다가 변의 상태가 좋아지면 잠깐 출혈이 멈추거나 줄게 되며 변이 다시 딱딱해지면 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있게 됩니다. 따라서 치핵이 있으면서 근본적이 치료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비가 있으면 계속 출혈 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조치를 받 도록 하십시요. 병원에서 무조건 수술하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의 스케줄에 맞추어 조치를 받으시면 됩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