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이 더디게 나오는데요....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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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남들보다 물은 자주 마시고,많이 마신다고 생각합니다. 물을 자주,많이 마시면 변을 부드럽게 본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과일도 어느정도 적당히 먹고 있구요.. 매일마다 유산균요구르트도 한개씩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변이 굵은편인듯해서 변 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혹시나 치질에 걸리지 않을까 의심됩니다. 혹시나해서 제 상태를 보았더니,항문입구가 조금 커진듯 싶구요. 밖에 약간 울퉁불퉁 나온듯 싶어요.. 변을 부드럽게 보고 싶은데요... 2~3일에 한번 변을 봅니다...그리고,평균 20분~30분 앉아 있습니다. 제발 변을 부드럽게 볼수 있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오늘은 한시간이나 앉아서 괴로워 했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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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김영선 항문외과의 김영선입니다. 변을 부드럽고 쉽게 보실려면 먼저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합니다. 일정한 양의 식사를 하루 세끼 일정한 시간대에 해야 하고 음식물의 내용도 섬유질이 풍부한 오이,당근,감자,고구마,상추,양배추 등과 같은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섬유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모두 변으로 빠져나가며 이때 수분을 끌어안고 나갑니다. 그래서 많은 양의 섬유질을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변의 양이 많아지고 부드럽게 됩니다. 두번째는 변을 보는 습관이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에 앉아있는 시간은 짧게 해야하며 가급적 3분이내가 좋습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다보변 아래배에 힘이 들어가 항문을 계속 압박하게 되고 압박이 지속되면 항문이 부어서 변보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화장실 들어가기 전까지 충분히 기다렸다가 변이 마려우면 화장실에 들어가시고 3분이 지나면 곧장 일어나서 온수좌욕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4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항문을 10분정도 담그고 앉아 있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와 같은 배변습관이 오래되었다면 아마도 치핵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진찰을 받아보시고 보다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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