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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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10년동안 계속해서 아침에 1시간 이상씩 대변을 보는 습관이 생겼는데 무른 변이 항상나오고 만약 참게되면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자주 나옴니다...근데 거의 못참습니다...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1시간이상씩 변을 보게됩니다...근데 과민성대장 증후군이란 병인것 같은데 저는 이제 군대도 가야되고 사회생활도 해야하는데 이렇게 아침마다 변을보면 그것도1시간이상씩..정말 막막합니다...만약 병원을 가야한다면 내과를가야하나여 외과를 가야하나여? 또 내,외과도 특별히 가야되는 전문 병원을 가야하나여?? 전 정말 군대떄문에 가장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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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 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내시경등 검사를 해보면 대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서 변비가 생겼다가 때론 설사가 나왔다가 하면서 변비가 있을시에는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헛배부르고 아래배가 항상 더부룩하게 가스가 자주 고이고 방귀와 트림이 잦고 두통이나 어깨가 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대장의 운동이상으로 생각하며 장의 감각이상이나 음식물중 섬유질의 섭취가 적은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리적인 요인으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고 발생기전이 정확하지 않은 만큼 치료도 어렵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완치가 아니고 환자 개인의 증상유발인자를 찾아내어 이를 피함으로써 증상의 발현빈도와 강도를 감소시키는데 있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대증요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입니다. 우선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심각하게 나쁜 병이 아니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항상 일정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대에 먹도록 함)와 장내 가스를 생성시키는 고칼로리의 식사나 탄산가스가 들어있는 음료, 과도한 수분섭취, 흡연, 껌, 빠른 식사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에도 장점막을 자극하는 커피, 오렌지 쥬스,술등은 금하고 유가공 식품이나 지방질 섭취도 제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반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한 감자,고구마, 상추, 양배추, 오이, 감자, 토란 등은 많이 섭취하면 변의 양도 많아지고 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면 장운동 향상으로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대장항문을 전문으로 보는 내과나 외과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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