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ㅜㅡ어떻게 해야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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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오늘 항장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어요... 항문안을 내시경비슷한걸로 진찰한거 같거든요... 진찰 받는데, 넣을때는 약간 아픈정도였는데, 자꾸 넣으니깐, 속이 부글부글거리구, 장이 막 움직이는거 같구, 아팠답니다...ㅠㅜ 약간의 치질과 화면으로 보여줄때 오른쪽 부근에 상처가 나있었거든요... (엄지와 집게로 둥굴게 붙었을때 약 1/5정도 오른쪽에 피가나는 상처) 거기서는 그걸 수술해서 잘라낸다고 하시던데요... 약물치료는 안되냐구 물어봤는데, 안된다구, 수술해야한다구 하는데... 정확히 어떤 진료를 했는지는 모르겠구요... 그것 이외에는 신장검사, 소변검사, 피검사, 귀검사(피내서 가늘고 약간 긴 관에 흡수시키더라구요.)심장검사...정도 한거 같아요... 참, 그리구 진료 받은후 허리가 무척 아프거든요...왜그런거죠?! ******************************************************** 그런데, 꼭 수술해야만 하는건가요?! (제 증상은 2~3년정도부터 약 1~2년정도엔 약 4~5개월에 한번정도...최근엔 2~3달에 한두번정도는 혈변을 본거같아요. 혈변색은 선홍빛이구요. 변에 묻어나온다기 보다, 변을 본후 휴지에 붉게 묻어 있구요, 변기에 선홍빛으로 붉게 되어있어요. 그리구 변을 보기전에 약간의 복통이 있거든요... 저번에는 배가 무지아파서 변을 보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피만 나오더라구요. 그때 너무 무서웠어요... 그리구 혈변을 보고난후엔 심한 두통과 몸이 약간 저린듯하다가 손발이 차가워지구, 뒤이어 몸이 으슬으슬 너무 춥다고 느껴지거든요...고열에~ㅠㅜ 최근에는 꼭, 그 증상이 이어지더라구요...) 이 증상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읽으신후 상담에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m_._m(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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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 직장경 검사 또는 S자 결장경검사를 받으신 것 같군요. 항문내시경 검사시 장을 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공기를 집어넣어 창자를 팽창시켜야 합니다. 그때 변이 마렵기도 하고 아래배가 약간 거북하기도 합니다. 검사 결과 치질과 피가 나는 상처가 있다고 하셨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 위치에 어떤 상처인지, 내시경에 의한 상처인지 아니면 대변에 의한 상처인지 모르지만 출혈이 계속된다면 수술로 제거해야할 것입니다. 배변시 별다른 통증이 없으면서 새빨간 피가 휴지에 묻거나 또는 두세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우, 심할 때는 마치 물총 쏘듯이 쭉 내리뻗는 경우에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내치핵이란 변비등과 같이 항문에 힙이 많이 주어지는 원인에 의해서 항문주변이 오래동안 압박을 받아 혈관이 울혈되면서 주변조직과 함께 늘어나 밖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하며 배변시 변에 의해 상처가 나면서 출형이 되는 것입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도 아마 내치핵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출혀이 계속되는 경우라면 수술을 받으셔야 할 것입니다. 배변시 출형이 조금있다고 해서 두통과 손발이 저리고 몸이 으슬으슬 추어지는 증상이 나타나진 않습니다. 어쩌면 출혈로 인한 심리적인 긴장이나 압박감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진료받으신 병원에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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