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질인거 같은데 수술이 필요할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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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출산후에 약간의 치질 증상이 있었지만 출산한지 3년이 넘는 지금까지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잘 생활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틀전에 치핵이 나와서 항문에 힘을 주어도 들어가지 않는거예요.. 목욕을 하면 만져 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손가락마디 반정도 되는 크기의 치질이 나와있어서요... 그래서 화장실에가서 손으로 넣고 항문에 힘을 주고 케겔운동인가여? 항상 생각날때마다 조여주고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손으로 넣고나면 아침에서 오후까지는 나오지 않고 괜찮은데 저녁에 좀 나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생활(사무직)을 하고 있고, 요즘 안하던 운동(하루 걷기 1시간정도)을 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다이어트) 대장항문질환을 보니 저의 경우는 2-3기 치핵인것으로 보이는데 맞는지....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아님 수술을 해야하는지..수술이 필요하다면 몇일이나 입원하고 요양해야하는지?(직장인이기 때문에 휴가를 오래낼수 없어서) 궁금한점들 빠른 답변주세요....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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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치핵이 배변시 밖으로 튀어나온후 저절로 들어가는 경우가 2기 이고 손으로 밀어넣어야 들어가는 경우가 3기에 해당됩니다. 대부분 2기까지는 약물치료를 시도하고 또 치료가 가능하지만 3기이후는 수술로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분의 경우 손으로 밀어넣으면 들어갔다가 오후에 다시 밀려나오는 것으로 보아 3기에서 4기로 이행되는 단계인듯합니다. 그래서 수술로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수술을 받으시려면 약 2박3일정도 입원하셔야 하고 퇴원후 약 3주정도 일주일에 두번씩 통원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이 토,일요일를 끼고 주말에 수술을 많이 합니다. 금요일 오후에 입원하여 수술을 받으시고 일요일 오전에 퇴원하신 후 월요일 부터 거의 정상적으로 근무를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항문검사를 받아 보시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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