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 질병 문의 | |||||||
|
|||||||
| 안녕하세요. 한 7개월전 아침에 배변을 시원하게 본후 점심먹고나서 배가 살살 아파 화장실을 갔습니다. 설사와 함께 맑은피가 나오더라구요. 변기안의 물이 온통 빨간색으로 변했었어요. 평소 치질이 있어서, 그것때문에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그후에는 그런증상이 없었구요. 요즘에는 변도 잘보고 있습니다. 바나나형태로 물에 뜨기도 하구요. 오늘아침에도 시원하게 봤는데, 2시간정도 지나고나니, 배가 살살 아프면서 화장실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필히 가야한다는 생각은 안들지만도요. 7개월전 음식의 변화가 생긴건 아침을 먹다가 아침밥대신 단백질파우더로 바뀐것 말고는 없습니다. 혹시 대장염이나, 대장암으로 의심해봐야 하는건가요? |
|||||||
|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별다른 통증이 없으면서 새빨간 피가 휴지에 묻어나오거나 몇방울 뚝뚝 떨어지는 경우 대부분이 내치핵입니다. 이 경우 피색깔은 새빨간 선홍색입니다. 치핵이 아닌 항문입구에서 위쪽으로 멀리 떨어진 부위에서 나오는 피는 색깔이 점점 검은색에 가까워집니다. 이 경우는 대장염이나 대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내치핵에 의한 출혈이고 가끔씩 배가 살살 아픈 증상이 있다면 이는 대장 기능상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약물치료를 받으시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항문외과에서 항문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핵도 악화되면 약물치료가 안되고 결국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미리 검사를 받아 보시고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