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생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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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1월 항문주위 농양수술을 받고.. 아무일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좀 당기는 느낌이 나서 만져보니.. 수술부위가 톡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관같은 느낌의 긴게 만져집니다. 치루가 된건가요?...ㅜㅜ 치질도 있었던터라.. 같이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수술하면 언제쯤 퇴원이 가능한지요? 지금 회사가 바빠서 따로 휴가를 낼수도 없는데요... 수술후 회사생활을 바로 할 수 있을런지요? 통증은 얼마나 가나요?... 너무 겁나네요... 그리고 마취가 안되서... 결국엔 국소마취를 두번이나 하고 수술했었는데요 이번에 수술하면 전신마취를 해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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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혹시 안 *민氏가 아닌가요? 항문주위농양 수술후 치루가 발생하는 시기는 대체로 수술후 3~4개월전후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시간이 흐른뒤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치루라면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당시 치핵이 함께 있었으면 치루수술시 같이 수술을 받으시면 됩니다. 치루수술시에는 약 3박4일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므로 토요일 수술하시면 4월5일에 퇴원이 가능합니다. 퇴원후에 약간의 통증이 있으며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전신마취보다는 척추마취가 간편하므로 수술시 다시한번 척추마취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술에 대해서 너무 겁내지 마시고 만약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면 빨리 받도록 하십시요. 그리고 이번 토요일(4월2일)에 수술이 많아서 만약 꼭 이날 수술을 받고 싶으시면 오늘(3월31일) 오후라면 병원에 나오셔서 시간조정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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