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이상
작성자 새** 작성일 2005-07-18
변이 결장에 차서 배출이 잘안되는거라고 합니다.
제가 변은 매일 보는데
장내시경에선 이상없구요 복부촬영에서 결장에 변이 차있다고..

증상이 항상 배꼽옆 10cm 부근이 경직되고 굳어지고 가스차면
호흡어렵고 시리고 이동을 합니다. 아래위로 대충 하행결장 s결장
그쪽에서 아래 위로 이동하는데 거의 배꼽옆10cm 부근..



제가 위장병을 10년동안 명치부근에서 음식물이 5시간동안 정체되고 그런증상
지금 은 완치 됐는데 1년넘게소화잘되고요

근데 음식물 정체되고 이런게 오래되니깐 장에도 이상이 생겨서요
위장병 생긴지 5년정도후부터 장운동도 안된거 같아서요.


지금 다시마를 먹어서 변을 많이봐서 조금 개선이 되는데

약으로 치료제가 없을까요?
그니깐 결장에 변이 안차고 배출이 되서 경직안되게하는약..
계속 다시마를 먹으면 좋아질까요..


좋은약이 없을까요??처방전이 있어야 싸게산다면 알려주시고요 아님 바로
약국에서 살려구요..

벤트룩스 젤막 이두개중어느게 나을까요??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장기능을 개선시키는 일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본인의 꾸준한 노력에 의해서 조금씩 개선되어집니다.

평소 변을 쉽게 보지 못하는 경우는 첫째 불규칙한 식사에 있습니다. 따라서 언제나 일정한 양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꼬박꼬박 먹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섭취하는 음식도 야채와 과일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둘째는 장의 운동능력입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순조롭게 항문쪽으로 내려간다면 변이 정체되는 일이 없겠지요? 장운동이 불규칙하게 일어나 빠르면 변이 묽어지고 느리면 변이 굳어지면서 가스가 고이거나 헛배부르고 배꼽주변이 뻐근하게 아파오기도 합니다.

셋째는 항문까지 도달한 변이 항문입구에 치핵과 같은 항문질환이 있으면 변의 배설이 원할하지 못해 직장에서 변이 정체되고 굳게 됩니다.

젤막은 위장관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을 항진시키는 약제로 18세이상의 여성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문의하신 분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벤투룩스는 스트렙토코커스 균을 고단위함유하여 항균작용을 증강시키고 감염성장질환에 유용한 활성형 정장제로 변비나 설사, 어느쪽이나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제를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는 대장 항문전문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고 원인을 파악한 후 이를 제거해주어야 차후에 똑같은 증상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대장의 기능장애는 절대 약으로만 좋아지지 않습니다. 모든 원인을 제거하고 습관을 바꾸어야만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