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해야 할 것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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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3년전쯤 외치핵 수술을 했습니다( 외치핵 4개정도 제거한걸로 기억됨 ) 그동안 피곤하거나 과음하면 며칠간 배변시 출혈이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출혈이 잦아지더니 올 1월 부터는 배변시 똑똑 떨어지더니 3월부터 현재까지 물총쏘듯이 출혈됩니다. 출혈량도 많고요. 평상시에 볼때는 외견상 이상이 없고요, 배변 후는 오돌도돌 약하게 부푼상태, 통증은 없습니다. 내치핵 인것 같습니다. 3기 처럼 손으로 밀어넣을 상태도 아니고... 출혈량이 많아서 걱정됩니다. 거의 하루에 한번씩 배변하는데 매번 출혈이 많습니다.또 신경을 쓰니까 변비도 생기고. 이전 수술시 하반신 마취에 메스를 사용했습니다. 마취 풀릴때 넘 고생해서요 지금도 생각하면 두렵습니다 ( 소변은 마려운데 나오질않고 아퍼서 화장실 기둥잡고 엉엉운 기억이 납니다 ) 또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고생 무지했습니다. 인터넷 둘러보니 원장선생님에 대한 좋은 글들이 보이길래 문의드립니다. 현상태면 수술외 방법은 없는지요? 무통요법은 진짜 통증을 못느끼는지요? 미추마취나 항문마취는 안하시는지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 이전엔 9일 입원 했었습니다. 참 휴지로 닦을때 가끔 피가 젤리처럼 덩어리져 묻을 때도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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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배변시 통증이 없으면서 선홍색 출혈이 생기면 대부분 내치핵입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는 휴지에 묻는 정도이나 심할 경우 마치 물총쏘듯이 쭈욱 내리뻗습니다. 출혈량이 많으면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지속적인 항문출혈은 빈혈을 초래하여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더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수술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마취는 척추마취를 통한 안장마취로 항문부분만 마취를 시키고 수술시에는 통증을 전혀 못느끼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 항문근육의 수축운동으로 약간 욱씬거리는 정도의 통증이 있을 뿐입니다. 또한 무통주사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기간동안은 매우 편한 상태이나 퇴원후 배변시 약 10~30분 정도의 통증이 7~10일정도 있으며 비교적 견딜만 할 것입니다. 입원기간은 2박3일입니다. 시간을 내시어 병원에 내원하셔서 항문진찰을 받으시고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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