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전에 다른 항문외과에 진찰을 받았는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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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치질 증세..그러니까 배변시마다 뭔가 나오고, 들어가질 않아 손으로 밀어 넣어줘야 되고, 변이 매우 가늘게 나오구요, 변의는 많이 느끼는데 항문이 막혀서 못누는 경우가 종종 있구요, 그래서 배변시마다 피도 보구요, 그래서 무서워 변비약을 자주 복용한답니다. 그래서..항문외과에 갔더니 치질은 아니랍니다. 흠..항문이 다른사람보다 작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사람들같은 굵기의 변이 나오려면 계속 항문이 다치고 다쳐서 그상처가 아물지도 못하고... 악순환이 되는거라고, 그래서 항문을 넓혀 주는 수술이 꼭 필요하답니다. 맞는건가요? 항문을 넓히는 수술을 하면서, 보통 사람들도 내치핵을 갖고 있으니, 그게 보이면 치핵도 같이 절제하랍니다. 근데 무서워서,,, 꼭 수술을 해야하나요:? 수술비용은 32만원 정도이고 수술시간은 1시간 정도라는데.. 왜이렇게 시간이 길죠? 척추마취하면 깨어있을텐데 만약 수술을 하게 된다면 그 무시무시한 시간을 잘라내는 소리,지지는 소리 등 을 들으며 있으란 말인가요? 진정제를 주면 잠을 자기도 한다는데 전 예민해서 못잘듯.. 말이 주저리 주저리 길었네요.. 요약을 하자면 의사처방이 맞는건지.. 꼭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수술비용은? 수술시간은 알맞은 건지..? 이 네가지가 궁금하네요. 인터넷에서 찾다가 이곳이 유명하고, 실력있는 분들이라길래 여쭤봅니다. 속시원히 말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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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내치핵인듯한데 항문검사를 하신 의사선생님이 항문이 좁다고 하셨다면 항문치열과 그로인해 발생한 유두돌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치열이 있는 경우 시간이 오래되면 대부분이 치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은 정확하게 하셨으며 이경우에는 수술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수술로 항문괄약근을 조금 넓혀주거나 아니면 항문성형술을 시행하여 배변시 항문이 충분히 벌어져 변이 원활하게 나올수 있도록 해주어야 상처가 나지 않고 치핵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수술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분~1시간정도 걸립니다. 비용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구요.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받으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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