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후 4주차에 들었습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8-01-07
지난 목요일 마지막 진료때 연고만 처방받고 왔습니다.
그날 제가 4일동안 변을 못봐 걱정스러웠는데
저녁에 쫌 힘들었지만 변을 보게 돼 관장은 안해도 되어 한시름 놓았습니다.

근데 이제 연고가 문제입니다.
금요일부터 연고를 바르고 항문 안쪽에도 넣으려 하는데 항문주위가 부어서 구멍을 잘 찾을수가 없고 신중히 찾아서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부은곳을 건들였는지 피가 나고 따가워져 버렸습니다.
피가 계속 나는건 아닌데 연고 넣을 때마다 매번 그러니 이제 연고 넣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무섭습니다.
잘 낫고 있는데 약 넣는다고 건드는게 아닌가 싶어서..ㅜ.ㅜ

제가 그 동안 좌욕을 하루에 많으면 7번, 적으면 3번 정도 했었는데 연고를 바른 후에는 아침저녁으로 2번씩 하고 있습니다. 연고는 겉에만 바르고 그 대신 좌욕을 옛날처럼 자주하면 안될까요?
항문안에 연고 넣는게 너무 힘이 들어요..ㅜ.ㅜ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연고를 항문안으로 삽입하시기 힘이 드시면 항문입구만 발라주시고 좌욕을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좌욕은 1회 10분정도로 하루 2번이면 충분합니다. 물은 약 40도정도 뜨겁기로하시고 10분동안 온도가 일정하면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5분정도 하시고 새물로 교환한 후 5분을 더하시기 바랍니다.

치료가 끝나고 약 2주정도 좌욕을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시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