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상담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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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74세 어머니가 몇년전부터 변실금 증세가 있으십니다 몸이 힘드시거나 할때는 더 심해지고 하루에도 속옷을 몇번씩 갈아입으시니 외출도 꺼리셔서 치료를 해드리고 싶은데 항문외과를 방문하는게 맞는지 다른과를 가야하는건지 모르겠어서요 항문외과 영역이 맞다면 검사나 치료는 대략 어떤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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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최근 변실금환자는 의외로 많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변이 나오는 것을 못느끼거나 변이 나온다는 걸 알면서도 참지 못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노인이나 항문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발병율이 더 높게 나타납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분만손상, 직장 및 항문수술, 외상으로 인한 괄약근 손상이 가장 많으며 직장탈출증이나 심한 다스크, 신경염 또는 설사약이나 관장약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도 나타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신중히 선택해야 하지만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비수술적 방법으로 음식이나 활동의 제한, 배변습관의 조절, 바이오피드백 치료가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적인 방법은 괄약근 성형술로 손상된 괄약근을 꿰매는 것으로 다른 근육을 이용한 항문괄약근 재건술을 하거나 이식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천추신경 자극술을 변실금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문의하신 분의 어머님의 경우 노령에 여성으로, 변실금의 원인이 소화기계 이상인지, 前에 분만시 괄약근의 손상이 있었는지, 항문 또는 직장의 이상인지,아니면 디스크나 신경염등에 의한 신경전달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하셔야 하므로 먼저 소화기내과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고 다음 항문외과나 정형외과에서 순차적으로 문제점을 확인하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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