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8-06-11
제가 고등학교 졸업후 대학교와 취업을 가지않아 집에서 늦게 일어나고 잠을 많이 자고 세끼 규칙적으로 안먹고 걷기운동도 별로 안하고 일을 어디로 갈까 스트레스도 받고 일을 구하고 하느라 스트레스받고 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대변이 잘안나와서 아랫배는 점점 부풀어 오르고 고등학교때에는 쾌변인데다 아랫배 전혀 안나오고 근데 아랫배 부풀어오르고 대변도 몇일 못보고 아랫배는 불쾌하고 그때는 외과간다는걸 몰라서 약국에서 관장약사서 관장하고 작년 2월에 졸업했는데 언제부터 변비가 온지 모릅니다 고등학교때에는 몸무게가 47이었는데 지금은 51이고요 왜냐면 변비라 아랫배 나오고 그래서 9월달에 외과를 가봤는데 조영술이랑 항문에 꽂고 숨들여마시고 아랫배 힘줘서 항문밀고 항문내압검사도 해보고 결과가 치골직장근과 항문괄약근이 이완이 안된다고 원인이 나쁜배변습관이라고 그래서 바이오피드백받고 약먹고 지금은 바이오피드백안받고 약만 먹습니다.
지금 2틀째 안봤고요 제가 취업을 나가서 아침밥먹고 30분내로 배변습관을 못들여서 취업하기전에는 집에서 아침밥먹고 30분내 배변습관을 들여서 아침마다 봤는데 취업을 나가서 대변을 2틀째 안보고 아랫배가 평상시에 조금 나온상태다가 힘주면 이상하게 더부풀어오르는 그래서 비만클리닉한의원을 갔는데 제가 긴장하는 성격이라 장도 긴장했다고 장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해야한다고 한약을 15만원치 먹으라고 저로써는 어찌해야 할까요?어떻게 해야 고등학교때로 돌아가는지 그때 상태로만 돌리고 싶어서요 어떻게 하면 되죠?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문의히신 분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만성 변비가 초래되어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변비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급성변비와 오랜기간동안 지속되는 만성변비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은 대개 일시적으로 생기는 일과성과 무언가 질병이 있어서 오는 질병성 변비가 있는데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만성변비가 올 수있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장기능이 어떤 원이으로 저하되어서 오는 기능성변비일 가능성이 많으며 이는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서 변을 내보내는 힘이 떨어져 생깁니다.

변비의 치료는 내용은 쉽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지켜서 이겨내기란 그리쉽지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덜 받는 안정된 생활을 하며 식생활도 하루 세끼의 음식을 일정한 시간대에 일정한 양의 음식을 꼭꼭 천천히 씹어서 삼키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고 물도 많이 마셔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야 배변이 용이해 집니다.

그리고 가급적 아침식사를 한 후에 반드시 변을 보려고 노력해야합니다. 일때문에 출근시간에 쫓겨 변을 거르게 되면 변이 굳어져 다음 배변시 힘이 들고 아래배가 더부룩하고 답답해져 다음 식사를 잘 못하게 됩니다.

또 한가지는 장을 자극하는 담배,술, 고추 등 향신료, 진한 조미료, 커피,홍차 등 카페인이 많은 차, 단 음식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하여야 합니다.

위와 같이 생활요법, 규칙적인 식사,배변, 식이요법 등으로 변비가 많이 개선되지만 그래도 잘안될 때는 약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약보다는 운동요법이 훨씬 바랍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