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드립니다.
작성자 이** 작성일 2008-07-28
답변을 성심껏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시 문의드리는데요~
제가 2일 아니면 3일에 대변을 보구 양도 적당한거 같아요
아랫배가 먼가 꽉차고 안좋구 답답하고 그래서 외과약을 안먹었다가 다시 먹고 있어요 외과약을 먹어도 2일 아니면 3일에 보네요 과민성대장염은 제가 예민한편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외과에 가서 과민성대장염 치료를 받아야 겠군요?아랫배가 나온건 과민성대장염의 영향도 있죠?
식후에 외과에서 받은 변비약과 과민성대장염약을 함께 먹어야겠네요?제가 아랫배가 찌금 아픈건 성격이 예민해서 고치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고치는거보다 약을 먹어야겠군요?아까 7시에 치킨을 먹었는데 아랫배가 찌금 아프네요
외과에선 아랫배가 아프다고 했을때 변비약만 처방해주고 과민성대장염을 처방을 안해주셨는지 그건 이해안가네요;
질문 감사합니다.
상쾌한 장문외과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아래배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배가 나오는 원인은 대개 운동부족으로 인해서 하복부에 지방성분이 몰리면서 배가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 배가 아픈 원인이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인지 아니면 딱딱한 대변이 장을 가로막아 장에 가스가 차면서 배가 뒤플리는듯이 통증이 오는 것인지, 또는 다른 원인때문에 배가 아픈지는 진찰을 해보아야하고 필요시에는 복부 엑스선 촬영도 해보아야 합니다.

성격이 민감하고 예민하다면 이것도 장을 과민하게 만드는 요인이므로 고쳐야 합니다. 하루아침에 성격을 개조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이라도 침착하고 느긋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할 때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여가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어느 한가지만 고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하나씩 제거하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힘들고 어럽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천천히 좋아지면서 정상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